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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찬 오는 날이라고 경로당 가셨다가 시간맞춰 오신거예요. 시원한 야쿠르트 주시는데 더위가 한방에 날라갔어요.”

둔촌동에 사는 신경애씨는 배달을 마친 뒤 반찬통을 꼼꼼하게 씻어놓는다.

부끄러움이 많은 중학생 아들과 함께 친구처럼 도란도란 이야기 주고받으며 설거지를 한다.

결혼 전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고 한다.

너무나 오래 잊고 살아서, 더 잊기 전에 안 되겠다싶어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러지 않나 싶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동안 누군가의 발걸음이 채워지고

아이는 세상을 배우며 엄마와 함께 그 시간들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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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토요일에는

사랑을나누는사람들(사누사) 봉사팀이 오는 날이다.

짜잔~~~

아름다운 얼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종진씨, 묵묵하게 일하는, 팀의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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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씨, 친구가 되었다.(마흔 넘어 친구 맺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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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 아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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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씨, 바닥청소 정말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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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 선영씨와 수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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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였다. 연휴 중에도 황금연휴 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배달 간 어르신 생각이 나서 빠질 수가 없었다고 한다.

반찬을 만들고 점심을 먹고 배달을 하고 뒷정리를 하고 오늘은

새로운 일을 두가지 더 했다.

바닥청소와 시사토론 뒷풀이다.

보시라, 반들반들 거리지 않은가!!!

젊음과 함께 하는 뒷풀이는 쉼없는 건배와 채움과 비움의 예술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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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등어를 구웠다.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었다.

점심 맛나게 먹고 씩식하게 배달을 하고 뒷정리를 한다.

8월 15일, 역사적으로도 뜻깊은 날을 함께 보낸 친구들!!!

우리 오늘 많이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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